룻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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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는 참 매력적인 성경입니다. 마치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절망과 통곡의 바닥에서 튀어 올라 희망과 환희로 끝나는 스토리입니다. 한편의 단편 역사 소설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에 의해 작동하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구속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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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에는 딱 한번 여호와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래서 읽으실 때 숨은 그림 찾든 하나님의 일하시는 손길을 발견해 가며 읽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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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없이 자기들이 기준이 되어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의 혼돈과 타락상을 보며, 그들에게 진정 왕이 와야 함을 읽어냈습니다. 룻기는 그들을 다스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인 <다윗> 왕조가 뿌리에 대한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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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 여인(모압) 룻을 아내를 언약적 사랑 (헤세드)으로 맞이하여 낳은 아이 ‘오벳’ 을 통해 그의 손자 ‘다윗’ 이 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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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스와 룻의 사랑을 언약적 사랑으로 이해한다면,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언약적 사랑의 관계를 담아내고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이끄심 가운데 보아스에게 룻이 신랑과 신부로 연합하는 그림은 우리를 이끄셔서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로 연합하게 하신 하나님의 구속의 사랑에 닿게 합니다. 하나님의 헤세드는 궁극적으로 자기 아들을 내어 주셔서 죽게하신 십자가의 사랑에서 완성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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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가장 어둡고 소망없는 혼돈과 같은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손 놓치 않으시고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지키기 위해 신실하게 일하셨다는 것이 룻기의 핵심일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 같은 날들에도 하나님께서는 여전이 우리를 위해 그분의 가장 선하신 뜻에 따라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심을 룻기를 통해 깨닫는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