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상황 (2025년 기준)
1.
존재 자체가 ‘범죄’
•
북한은 공식적으로 무신론 국가입니다. 기독교는 ‘적대 계층’으로 분류되어, 성경을 소지하거나 예배를 드리는 것은 반역 행위로 간주됩니다.
•
지하교회 성도들은 비밀리에 모임을 갖거나, 성경을 암송하거나, 은밀히 찬송가를 부르며 예배를 드립니다.
•
가족 구성원조차 서로의 신앙을 숨기기도 합니다. 들키는 순간 가족 전체가 수용소에 끌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수용소 생활
•
기독교인으로 적발되면 **정치범 수용소(관리소)**에 보내져 강제노동, 고문, 성폭행, 처형 등을 당합니다.
•
전체 수용소 수감자 약 12만 명 중 상당수가 신앙을 이유로 구금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예배와 성경
•
성경은 귀중한 보물처럼 암기하거나 손으로 필사한 조각으로 보관합니다.
•
찬양은 속삭이듯 조용히, 때론 눈물로만 드려집니다.
•
몇몇 지하 성도들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남한이나 해외에서 송출되는 복음 메시지를 들으며 신앙을 지켜냅니다.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기도제목
1.
“주여, 우리를 발견하지 못하게 하소서”
•
발각되지 않고 예배와 기도, 성경 묵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
안전하게 신앙을 지키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공동체를 지키도록
2.
“믿음을 지키다 순교해도 주와 함께하게 하소서”
•
어떤 핍박에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견디는 믿음을 주시도록
•
순교당하는 성도들이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이 길을 가도록
3.
“복음이 북한 땅 끝까지 퍼지게 하소서”
•
하나님 나라가 북한 땅에서도 확장되도록
•
복음을 담은 라디오, USB, 전단지 등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도록
4.
“남한과 해외 교회가 우리를 잊지 않게 하소서”
•
세계 교회가 계속해서 기도로 연대하고 돕도록
•
북한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신실한 중보자들이 세워지도록
5.
“하나님, 김정은도 회개하고 주께 돌아오게 하소서”
•
지도자들과 관리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셔서 억압이 멈추고 자유가 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