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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하 (6월 7일~7월 2일)

리딩지저스 그리스도 중심 읽기 역대상.하

역대기상하를 어떤 관점으로 읽어야 하는지 참 잘 설명해 주는 강의 영상입니다. 꼭 시청하셔서 역대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대상 1장~9장

첫 인간 아담부터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 유다 백성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해서 돌아온 자들까지의 족보가 선별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역사적 시간 순서대로 기록되어 있지만, 어떤 가문의 족보를 기술하기 위해 반복하거나 시간적 순서가 바뀐 경우도 있습니다.
1장, 2장의 특징은 다윗의 계보를 잇는 족보가 중심에 흐르고 있습니다.
아담, 셋, 에노스 (1:1) → 노아 → 셈의 자손 (1:4)→ 아브람의 자손 (1:27) → 이스라엘 (야곱)과 12 아들(2:1) → 유다의 자손→ 베레스→ 헤스론의 자손 → 갈렙의 자손 (2:18-24, 42-55)
3장에서는 다윗의 아들들과 솔로몬의 아들들의 계보인데, 이들은 열왕기하에서 보았던 역대 왕들의 이름들입니다. 그중에 주목할 것은 포로로 잡혀갔던 자들 중에 스룹바벨이 다윗과 솔로몬의 자손인데..그가 유다로 귀환해서 초대 총독이 되어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입니다 (3:19)
이런 족보를 보면서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약속을 유다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시키시리라는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과 의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4장은 다시 위로 올라가서 유다의 자손의 족보가 앞부분에서 나오고 4.24절부터는 가나안 땅에서 유다 땅에 거주했던 시므온 자손의 족보가 기록디어 있습니다.
5장의 족보는 가나안 땅 정복시 요단 동쪽에 남았던 세 지파 르우벤, 갓과 므낫세 반 지파 순서를 따른 족보입니다. 이들이 큰 승리를 거두고 번성하였지만 그 땅의 우상들 (신)을 간음하듯 하나님대신 섬겼기에 멸망당합니다.
6장은 길게 성막과 성전의 일을 맡았던 레위 지파 자손의 계보입니다. 그 계보가 바벨론에 잡혀갔던 제사장까지 포함합니다(6.15). 지금까지 죽 읽어오신 구약 역사속에 굵직한 제사장들의 이름이 익숙하게 다가오실 겁니다.
레위→ 그핫(고핫) → 아므람
→ 아론, 모세, 비느하스, 사독, 아사랴, 여호사닥
→ 고라→ 엘가나→ 사무엘
사무엘은 레위지파 출신입니다. 사무엘은 선지자이면서 제사장과 사사 (왕)의 역할을 함께 수행했던 인물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삼중직을 수행한 모형적 사람입니다.
6장 31절부터는 다윗이 성막에서 찬송하는 직분을 맡긴 자들의 명단입니다.
거꾸로 올라가는 계보입니다.
헤만 ← 사무엘 ←엘가나 ←고라 ← 그핫 ←레위 ← 야곱 (이스라엘) (6.33-38)
헤만의 형제 아삽 (헤만의 오른쪽에서 찬송 직무 수행)
에단 (헤만의 왼쪽에서 찬송 직무 수행)
49-53절에 아론과 그의 자손의 계보입니다.
55-81절까지는 레위사람이 각 지파에게서 받아 거주한 정착지입니다. 레위 사람은 땅을 분배받지 않고 하나님이 그들의 분깃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받을 땅인 분깃 또한 하나님 자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거주할 안식처이며 나라입니다.
7장에는 잇사갈 자손, 베냐민 자손,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아셀자손의 계보이고, 8장에는 다시 베냐민 자손의 족보가 다시 나오는데 그중에는 베냐민 기브아 사람이었던 사울 왕이 들어 있습니다.
9장에서는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백성들과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문지기의 이름들입니다. 그리고 35-44절에 사울의 족보로 마칩니다.
역대상에 이르러 9장에 걸친 긴 족보를 읽는데는 인내가 조금 필요합니다. 수많은 생소한 이름들의 나열은 우리에게 다소 큰 감동없이 무미건조한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로 유배 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유다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선택과 아담에서부터 내려온 장구한 역사를 보며 새로운 힘과 용기와 함께 민족적 자긍심을 북돋우는 내용이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 또한 한 민족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구속의 사역을 신실하게 이루어가시며 약속을 성취해가시는 하나님의 인자(헤세스)와 성실을 깨닫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이 역사를 따라 마지막 때에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대상 10

사울 왕의 죽음에 대한 기사인데 사무엘상 31:1-13절의 내용의 반복입니다. 14절에 사울이 죽은 이유에 대해 요약 정리해 줍니다. 하나님께 이스라엘 초대 앙으로서 범죄했기 때문인데,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존재를 의뢰하는 신접이 주요한 범죄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 (마음에 우상, 자기 자신이나 세상)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께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대상 11

11장부터 역대상 29장까지는 모두 다윗의 역사입니다. 포로귀환민들에게 가장 번성했던 왕국의 표상으로 다윗 왕국을 강조하는 역대기 저자의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1-9절은 삼하 5:1-10, 다윗의 용사들의 긴 명단의 내용인 10-11:47은 삼하 23:8-39절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명단을 읽다보면 신약성경의 바울 서신의 끝부분에서 늘 나열 되었던 사도 바울의 수 많은 복음의 동역자들의 이름들이 떠 오릅니다.

대상 12

베냐민 지파에서 다윗을 도운 용사들에 대해서는 삼상 27:2-6절의 반복입니다. 그 외 갓 지파, 베냐민과 유다에서, 므낫세 지파에서 다윗을 도운 용사들의 이름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22절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에서 다윗 왕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고 다윗 왕국을 세우기 위해 사람을 붙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대상 13-15

13장과 15장에서 삼하 6장에서 빼앗긴 언약궤를 옮기는 사건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는데 저자가 의도적으로 그 사이 14장에서는 시간적으로는 이전에 발생했던 삼하 5장의 사건이 삽입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며,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만나는 장소였던 거룩한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려는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 자신을 향한 사모함이며, 자기에게 맡겨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입니다. 여호와의 궤가 있었던 오벧에돔집이 복을 받고, 다윗에게는 많은 자녀가 있어 번성하고,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이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복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리는 참된 복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는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복된 삶입니다. 예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임마누엘의 약속을 주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 지키셨음을 우리는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고 누려야 할 것입니다.

대상 16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장막에 둔 후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찬양의 내용 하나 하나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끕니다. 참된 찬양이 어떤 것인지를 모델을 제시해 줍니다.
찬양은 감사이며, 선포이고 하나님의 덕과 성품과 행하신 일을 세상에 알리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가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35)
우리가 예배로 모일 때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 깨닫습니다.

대상 17

삼하 7장의 내용과 동일한 기록입니다. 삼하 7장의 다윗 언약은 성경의 구속사와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본문입니다. 역대기 저자는 다윗 언약을 다시 상기시킴으로 포로 귀환민에게 다윗의 언약을 기억하며 소망을 품게 하고 있습니다.
다윗 언약과 이어지는 다윗의 감사 기도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을 가지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본문입니다.
다윗 뒤에 나올 다윗의 씨 곧 다윗의 아들 중 하나를 세워 그 나라와 왕위를 영원히 견고히 하겠다는 약속은 얼마전 열왕기서를 통해 보았듯이 솔로몬에게서는 부분적으로만 이루어졌습니다. 다윗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전히 성취되었고 다윗의 감사기도의 모든 내용은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통해 완성되었음을 지금 우리는 확실히 압니다. 그때 희미했던 그 계시를 우리에게는 활짝 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복된지 모르겠습니다.

대상 18-20

언약궤가 돌아온 후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신앙의 기초가 확립된 후 다윗이 주변국을 정복한 역사입니다. 명실공히 이방나라가운데 우뚝 솟은 하나님 나라의 지상 실현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자기 백성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공의와 공평과 자비와 사랑으로 다스리는 다윗 왕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지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가시적으로 드러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시적 실현인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때 교회는 세상가운데서 하나님 나라의 번성과 번영을 드러내며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 모으게 될 것입니다.

대상 21

삼하 24장의 아픈 사건의 반복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고, 교만함으로 인해 인구 조사를 하다가 중단하는 사건에 대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충동하여 인구조사를 하게 하셨다고 (21:1) 말하지만, 삼하 24:1 에서는 사탄이 다윗을 격동시켰다고 합니다. 순서를 보면 사탄이 욥을 시험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하나님 → 사탄→ 다윗 (욥).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이 악을 행하도록 하셨다는 것 (죄를 조성)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탄이 다윗을 충동하는 것을 또는 욥에게 고난을 주어 시험하게 하는 것을 허용하신 것을 다르게 표현한 것입니다.

대상 22-29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나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 아들을 통해 짓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는 내용들로 되어 있습니다.
24-26장까지는 레위지파들의 이름과 봉사의 일에 대한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4장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맡은 사람들과 25장에서는 찬송 (신령한 노래)을 맡은 자들의 이름과 직분에 대해, 26장에서는 문지기들과 성전 곳간을 맡은 사람들의 명단입니다.
32:5절에는 다윗이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 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는 모든 악기로 다 찬송할 수 없음을 말해 줍니다. 찬송을 드리기에 적합한 악기가 있다는 말이죠. 우리가 예배시 부르는 찬송때 악기를 사용하는 부분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악기가 진정 하나님께 찬송하기에 적합한가?” 를 깊이 고민하고 사용해야겠습니다.
25:7절에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는 찬송도 배우고 익혀서 해야 함을 말해 줍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경배받으실 하나님께 기분내키는 대로 아무렇게나 찬송할 수 없음을 잘 말해 줍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나 영국의 국왕을 높이는 ‘찬양’ 의 행위를 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고민과 준비를 통해 찬양의 대상을 기쁘게 하려 하겠습니까? 하물며 만왕의 왕이시며 주권자되신 하나님께 찬송할 때는 오죽하겠습니까? 감정을 자극하고 흥분시키며 열광하게 하는 많은 악기들을 동원해서 뜨겁게 노래하는 예배시 찬양은 분명 하나님 앞에서 지극히 인간 중심적이며 경홀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28장 20-21절은 다윗에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의뢰하며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을 신자의 개별적 삶이나 개인에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해석과 적용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건 분명히 기름부음 받은 왕에게 성전을 짓게하는 문맥에서 주어진 것입니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통해 완성될 참성전이 예수 그리스도 자신에게서 완성됩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 된 성전된 교회를 말합니다. 새하늘과 새땅에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함께 거하는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최종 완성되는 그림을 잘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29장은 다윗의 성전 봉헌 기도와 솔로몬의 왕위 등극의 내용입니다. 29장 14절에 ‘헌상의 원리’에 대해 말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헌상(금)입니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29:14)
다윗의 기도는 기도의 모범이자 완전한 기도입니다. 성령의 감동에 의해 성령 안에서 드리는 기도이기에 그렇습니다. 기도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이 이루어지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
역대하로 넘거가기 전에 아래 리딩지저스 강의 영상을 시청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역대하의내용은 솔로몬 왕이후 유다 왕국에 대한 역사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열왕기상하에 기록된 사건들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포로 생활과 (유배기) 포로 귀환 이후 유다 백성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역대하를 이해하는데 큰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대하 1-5

왕상 3, 5, 7장 내용을 선택적으로 반복 기술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하나님의 나라 백성을 잘 다스리는 지혜를 구하자 하나님께서 지혜뿐만 아니라 부와 영광까지 함께 주십니다 (1:11-12). 마침내 다윗 왕이 준비해 둔 것을 가지고 성전 건축을 시작하여 성전 안 물건들을 다 완성합니다.
그리고 5장에서 여호와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다윗 성에서부터 성전 안으로 옮기자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시내산 현현(나타나심) 때와 동일합니다. 성막과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이나 불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쉐키나 (하나님의 임재, 거하심)라고 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인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의 거처가 되셔서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쉐키나의 영광을 예배때마다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대하 6

하나님이 삼하 7장에서 다윗에게 하신 언약의 일차적 성취가 솔로몬에게서 이루어졌음을 솔로몬이 말하고 있습니다 (10).
나머지 부분은 솔로몬의 기도입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하는 기도입니다. 22-40절은 특히 이스라엘이 범죄하였음을 깨닫고 성전을 의지하여 기도할 때 사유해 달라는 죄사함의 간구입니다.
이방인도 성전을 향해(의지해) 기도할때도 응답해 달라는 간구는, 유대인을 넘어 열방에까지 복음이 편만하게 증거 될 것에 대한 암시입니다.
본문에서는 성전이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게 닿게 하는 agency 또는 medium 입니다. 하나님과 죄인인 이스라엘이 만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성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전되시며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삼위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그리스도를 통해 어디서나 하나님께 죄사함을 구하며, 간구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의 범죄함~ 구원의 패턴이 여기서도 나타납니다. 참된 회개는 고난→ 죄를 깨달음 → 돌이킴 →죄의 고백과 간구함 → 들으시고 구원하여 주심.

대하 7

7장은 왕상 8:62-66절 내용을 다시 기록한 것입니다. 성전 낙성식이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솔로몬의 기도가 마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자,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반응으로 경배하고 감사하며 찬송합니다. 이 모습이 제가 우리의 예배때마다 보기 원하고 경험하기 원하는 간구입니다. 우리의 예배가운데 하나님께서 말씀과 성령으로 영광을 목도하며 우리의 영혼이 참된 경배로 나아가는 모습니다.
대하 7:14절은 유명한 구절입니다. 회개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참 잘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회개란?
악한 길에서 떠남 → 스스로 낮춤→ 간구 → 하나님의 얼굴을 구함
여기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하늘에서 들으심 → 죄를 사하심→ 땅을 고치심

대하 9

솔로몬의 지혜의 높음과 부의 풍부함에 대한 내용입니다. 중요한 건 세상의 왕들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와 부를 찬양한다는 것입니다. 종말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입니다. 그때는 세상 모든 민족이 여호와의 이름을 인정하며 찬미할 것입니다.
시바 여왕은 지혜로운 왕과 함께 하는 신하들의 복을 칭송합니다 (7). 그러나 우리는 지혜의 보고이시며 지혜의 근원이시고 지혜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고 사는 자들이며, 지혜의 왕의 말씀을 소유한 자들이기에 솔로몬의 신하의 복이 우리들의 복에 비교가 될 수 있겠습니까? 할렐루야!

대하 10

솔로몬이 죽고 (왕상 11:41-43) 난 후 아들 르호보암의 교만함과 경솔함으로 인해 나가가 둘로 갈라지는 내용입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도 하나님은 그저 손놓고 보시는 방관자가 아니라, 악을 들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 가시는 주권자의 역할을 신실하게 하십니다. 르호보암의 결정이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15).